제약협회, "글로벌 혁신신약·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 환영"
파이낸셜뉴스
2016.07.07 11:32
수정 : 2016.07.07 11:32기사원문
한국제약협회는 7일 정부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7일 제약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국내 개발 신약의 시장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번 육성방안에 대해 "정부가 글로벌 진출 신약에 대해선 '확실하게 지원한다'는 신호를 보냄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의 동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약가제도개선 방침도 산업진흥측면에서 고무적인 지원책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제약업계는 이에 부응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제약산업의 본질적 역할에 더해 청년실업 해소와 국부 창출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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