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장기 연체채권 회수 위한 '채무조정 윈-윈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16.07.12 09:50
수정 : 2016.07.12 09:50기사원문
예금보험공사는 파산금융회사의 장기 연체채권을 조기회수 하기 위해 '채무조정 윈-윈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파산금융회사의 연체 채무자 중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보는 회수가 불투명했던 채권을 회수하고 총 채무액 대비 자산, 소득이 부족했던 채무자는 경제적 자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보가 관리하는 파산재단과 KTB, SM, 나이스, 미래신용정보 등 케이알앤씨로부터 추심을 위임받은 신용정보사 전국 각 지점에 채무조정 전담 상담창구를 배치하고 사전 채무조정 심사서비스를 운영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채무상환을 포기하고 있던 채무자들의 채무조정을 유도해 지원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연체채무자도 신용불량정보 해제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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