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앱스, 부동산 담보 P2P대출 2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6.07.25 09:42
수정 : 2016.07.25 09:42기사원문
개인간 투자, 대출 중개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 투게더가 누적대출 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P2P금융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투게더앱스의 투게더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 런칭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투게더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부동산이라는 담보가 있음에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자금을 편리하고 빠르게 공급하는 대안 금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투게더는 22일 현재 평균금리 11.72%, 누적대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면서도 부실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게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는 누적상환액은 89억2200만원(누적상환율 44.56%)을 기록하고 있다.
투게더앱스의 박준호 대표는"올해 말까지 500억원의 누적투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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