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kt와 안정적 올림픽 통신망 구축
파이낸셜뉴스
2016.07.29 10:05
수정 : 2016.07.29 10:05기사원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을 위한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의 첫 걸음을 뗐다.
조직위원회는 29일 “올림픽 통신망의 기술검증과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지원센터 TTC(Telecom Technology Center)를 이날 오전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를 비롯해 오상진 정보통신국장, kt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김형준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등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뒤 시설들을 둘러봤다.
또 올림픽 통신망의 홍보는 물론 올림픽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트레이닝 코스를 개발해 보다 안정적인 통신인프라 운용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IOC와 올림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등 평창대회가 준비하는 안정적인 ICT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쌓아갈 방침이다.
kt 김형준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은 “kt는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등 대한민국 주요 국제행사의 주관 통신사업자로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함께 이번에 오픈한 TTC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5G 등 전 세계가 깜짝 놀랄 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조직위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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