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보안 검색시간 줄인다
파이낸셜뉴스
2016.08.02 09:53
수정 : 2016.08.02 09:53기사원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 보안검색 X-ray 2대와 검색요원 22명을 추가로 배치·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검색 강화 조치로 김포공항 국내선이 오픈하는 오전 6시대를 비롯한 일부 피크 시간대에 기존 모든 X-ray를 가동하더라도 보안 대기 검색시간은 최대 15분이나 걸렸다. 이번 조치로 대기 시간이 평균 5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내선의 경우 항공사 티켓팅 마감시간이 탑승 20분 전이기 때문에 일부 피크 시간대 보안검색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앞서 시범 운영 결과 현장에서도 보안검색 대기 현상이 많이 해소됐고 실제 승객과 항공사 측에서도 추가 설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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