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쫓아다니던 지고지순 해바라기의 반전
파이낸셜뉴스
2016.08.11 10:05
수정 : 2016.08.11 20:06기사원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버지니아대 공동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해바라기는 줄기의 비대칭 성장 때문에 꽃이 태양을 쫓는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
어린 해바라기의 줄기는 햇빛의 반대면이 더 빨리 자란다. 그래서 동쪽에 태양이 있다면 줄기의 서쪽면이 길어져 자연스럽게 꽃은 동쪽을 보게 된다. 태양이 서쪽으로 이동하면 줄기의 동쪽면이 길어져 꽃은 서쪽을 향한다. 그러다가 태양이 지면 다시 서쪽면이 길어져 꽃은 동쪽을 향해 있게 된다. 이 상태로 아침에 뜨는 태양을 맞이하며 같은 원리로 하루하루 반복해 성장하는 원리다.
이렇게 해바라기는 하루 24시간 주기로 빛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육하고 번성한다.
한편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지는 8월 5일 자에 해바라기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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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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