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권창훈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력으로 준비했다”
파이낸셜뉴스
2016.08.11 10:15
수정 : 2016.08.11 10:15기사원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준비했다"며 "다같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찬스가 왔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는 중요한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한국시각) 벨로 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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