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찬투 북상중, 한반도에 영향 없어 ‘전국 무더위 계속’
파이낸셜뉴스
2016.08.16 10:15
수정 : 2016.08.16 10:15기사원문
7호 태풍 '찬투'가 일본으로 북상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7호 태풍 찬투는 16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67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7호 태풍 찬투의 진행 방향이 한국과 거리가 멀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찬투는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로 중형급의 태풍으로,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꽃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한편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