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서 복숭아 할인 판매
파이낸셜뉴스
2016.08.18 15:56
수정 : 2016.08.18 15:56기사원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지난해 보다 17% 많은 27만9천 톤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전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품질은 생육기 기상이 양호해 크기와 당도, 색택 모두 지난해 보다 좋을 것으로 밝혔다.
농협은 오는 19일부터 21일 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유통센터에서'알뜰과 특가 상품전'을 개최해 복숭아를 비롯한 포도, 파프리카를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이 상생기업으로 참여하며, 소비자는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총 행사물량인 복숭아(4.5kg/박스) 7만5천 박스가 소진될 때까지 기존 판매가 보다 2000원 할인 된 가격으로 달콤하고 싱싱한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하여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께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복숭아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상생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철 대표과일인 복숭아는 올해 강수량이 적고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과즙이 풍부해 더운 여름 체내수분보충에 더욱 좋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땀으로 인해 손실되기 쉬운 칼륨의 함량이 높고 수분과 당분 함량이 많아 식용증진과 피로 해소에 제격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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