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냉동·냉장차량도 걱정말고 시동 끄세요"
파이낸셜뉴스
2016.08.25 11:21
수정 : 2016.08.25 11:21기사원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 출시
냉동·냉장 화물차 운전자들은 차량에 실린 신선식품 때문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때도 시동을 켜둬야 했었는데, 앞으로는 시동을 꺼놔도 신선식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차량 운행 전에 전기로 충전해두면 시동을 끄더라도 보관실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한 것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차량의 신선식품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존의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작동돼 차량이 정차한 시간에도 엔진을 구동,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문제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SK텔레콤이 선보인 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PCM 축냉기술)을 활용, 엔진이 멈춰도 저온을 유지할 수 있다.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스마트 프레시X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 냉동·냉장 차량의 온도와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냉장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차량에 스마트 프레시X를 시범 적용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적용을 통해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하고 향후 모든 차량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스마트 프레시X를 최단거리 배송경로 제공, 물류센터의 냉동 냉장 시스템 개선 등을 적용한 통합 물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 권송IoT솔루션부문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프레시X는 정부의 온실가스 절감 정책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향후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과 같이 물류 환경의 민감도가 높은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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