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심한 부여,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공급
파이낸셜뉴스
2016.09.01 11:16
수정 : 2016.09.01 11:16기사원문
충남 부여 지역 가뭄 해갈을 위해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 관로 6개소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충남도, 부여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으로 구성된 '보령댐 도수로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 관로는 가뭄에 취약한 부여군 농경지 용수 공급을 위해 보령댐 도수로 건설 당시 함께 설치했다. 주변 농경지 1838㏊에 일 최대 11만5000㎥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현재 보령댐 저수량은 4560만㎥으로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 기준'상 주의단계다. 보령댐 용수 공급량 중 생공용수와 농업용수 실사용량은 정상 공급하되 하천유지용수를 탄력적으로 감량 중이다.
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하면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 기준'에 따라 금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를 거쳐 보령댐 도수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이 올해도 반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국민도 물 절약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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