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도로공사-전자부품연구원,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2016.09.08 14:52   수정 : 2016.09.08 14:52기사원문



글로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연구를 위해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와 국내 최대의 도로인프라가 뭉친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국내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표주자들이 협력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자부품연구원(ETRI) 등 3사는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V2X)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V2X는 운전 중 신호등 같은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인터넷 연결 자동차(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3사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도로와 차량 간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자율주행 방식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도로교통인프라와 통합교통정보시스템 등의 솔루션, 전자부품연구원의 V2X 핵심 칩셋 및 솔루션, SK텔레콤의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차세대 이동통신망 기술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3사는 2018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자율협력주행 연구 테스트베드인 경부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및 영동선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40km 구간에서 개발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개발될 차량통신기술은 커넥티드카 시대의 핵심인 자율주행 확산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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