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월드지수에 국내 21개사 편입
파이낸셜뉴스
2016.09.08 16:50
수정 : 2016.09.08 16:50기사원문
포스코 12년.SKT 9년째
포스코와 SK텔레콤 등 21개 한국 기업이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한국생산성본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로베코샘과 함께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지수를 평가하는 다우존스는 유동 시가총액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월드지수와,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지수로 구성됐다.
DJSI 월드지수는 글로벌 253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5%인 317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21개 기업이 포함됐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DJSI 지수편입을 통해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보여줬다"며 "어떠한 경기 변동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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