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니켈광산 생산 중단가능성에 스테인레스 소재 기업들 관심
파이낸셜뉴스
2016.09.30 11:19
수정 : 2016.09.30 11:19기사원문
황금에스티 등 스테인레스 소재 기업들이 관심이다. 황금에스티와 현대비앤지스틸 등이 해당 기업이다. 주목할 싱유는 필리핀 니켈 광산이 생산 중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서다.
3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날보다 3.08% 상승한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금에스티는 장중 14%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역시 같은 시간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중이다.
니켈 광산에 한정하면 작년 생산량 기준으로 56%가 가동 중단 위기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결정은 2주 안에 내려지게 된다. 필리핀은 세계 니켈광석 공급의 4분의 1을 책임지고 있으며 실제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2015년 세계 니켈 광산 생산량 193만t 중 필리핀이 24%인 46만7000t을 생산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니켈 가격 상승에 마다 실적 개선 영향을 받게 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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