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연락없이 면접 불참하는 ‘노쇼’ 피해 줄이는 면접관리 서비스 론칭
파이낸셜뉴스
2016.10.12 13:13
수정 : 2016.10.12 13:13기사원문
예약 후 아무 연락 없이 오지 않는 ‘노쇼(No Show·예약부도)’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 면접에서도 피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취업포털 사람인의 조사 결과 기업 10곳 중 9곳은 사전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하는 노쇼 지원자를 경험했으며, 전체 지원자 중 노쇼의 비율은 평균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람인은 기업 회원들이 지원자의 면접 불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면접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면접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인사담당자는 면접 일정 등록 시 지원자에게 자동으로 일정안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받은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면접 참석 또는 불참 여부를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어 노쇼 지원자 비율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면접캘린더’ 메뉴를 활용하면 월별로 예정된 면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면접대상자’ 메뉴를 통해서는 지원자 목록과 면접참석여부 등을 제공해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수고를 덜 수 있어 한결 편리해졌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연락 없이 면접에 오지 않는 지원자들로 인한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큰 문제라는 점에 착안해 면접관리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면접 및 채용 업무에 들어가는 노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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