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도 빠르면 하루만에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16.10.18 17:05
수정 : 2016.10.18 22:32기사원문
"빨리빨리" 한국發 로켓배송, 해외업체로 확대
UPS, 53개 국가서 익일 오전 8시까지 배송
DHL은 오전9시.낮12시 시간 지정해 배송 완료
페덱스도 빠른 배송중
"해외 배송도 하루만에 끝낸다."
일명 '로켓배송' 등 국내 배송서비스의 속도 경쟁이 불붙는 가운데 해외 배송도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UPS는 최근 이른 아침 배송을 제공하는 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국제 배송은 일반적으로 며칠이 걸려야 받을 수 있었는데 익일이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빨라진 것. 이같은 주문자 편의에 맞춘 배송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배송도 '로켓배송'처럼
제조, 자동차, 헬스케어, 리테일 업계의 기업들이 긴급한 발송물을 위해 이용하는 UPS 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 플러스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빠르면 익일 오전 8시까지 배송이 보장되는 서비스다. 이른 아침 배송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UPS는 28개 신규 국가로 확대했다.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25개국에는 국가 내의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우리나라도 50개 이상의 우편번호 지역이 추가돼 한국 내 주요 경제 중심지인 경기도와 같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확대로 전 세계 GDP의 90%, 실질수입의 약 90%에 해당하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DHL도 익스포트 익스프레스 9.12, 익스포트 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 임포트 익스프레스 9.12, 임포트 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 등을 통해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HL의 시간 지정 서비스는 고객과 약속한 근무일 오전 9시, 낮12시까지 배송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배달결과 사전 알림 서비스와 환불 보장 서비스가 제공 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페덱스도 '인터내셔널 퍼스트'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산업 분야 고객 공략
이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는 긴급 배송이 필요한 주요 성장 산업 분야 고객들을 공략한다. 기존의 항공운임, 통관, 화물인수에 따른 추가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지속적인 오퍼레이션 운영을 위해 예비 부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긴급물품을 배송해야 하는 헬스케어 고객들의 수요가 많았다. 빠른 배송 서비스의 확대는 신속성, 신뢰성, 공급망의 네트워크 향상으로 이들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UPS 코리아 나진기 사장은 "이번 확대를 통해 UPS 고객들은 익일 오전 9시까지 환불 보증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이는 회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제품의 정시 배송을 보장해 준다" 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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