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짜리 BMW 스포츠카.. 나에겐 '장난감'
파이낸셜뉴스
2016.10.20 15:31
수정 : 2016.10.20 15:31기사원문
한 대에 2억원을 호가하는 BMW 자동차를 캐릭터 스티커로 도배한 남성이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너디스트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벨럭시티 럭셔리 서비스라는 렌트카 회사가 선보인 '포켓몬 BMW'를 소개했다.
보닛은 물론 차량 전후좌우, 심지어 바퀴에 까지 포켓몬 스티커가 붙어있다.
차의 주인은 벨럭시티 한 자회사의 소유주 '세르지'라는 이름의 남성. 자동차광에 포켓몬을 좋아했던 그는 자신만의 귀여운 '포켓몬 BMW'를 만들었다.
하지만 사실 이 BMW i8은 최대 출력 231마력에 제로백은 불과 4.4초로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다.
벨럭시티는 자동차의 프로모션차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포켓몬 BMW'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포켓몬 BMW를 발견한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듯 손가락으로 자동차를 가르키며 쳐다본다.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 포켓몬 BMW는 일반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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