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주혈흡충증 치료제 프라지콴텔 기부 5억정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6.11.02 08:09
수정 : 2016.11.02 08:09기사원문
독일 제약사 머크는 세계보건기구 (WHO)에 기부한 주혈흡충증 치료제 프라지콴텔 수량이 5억정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디드잔에서 북서쪽 25㎞ 에 위치한 학교에서 머크 대표단, 세계보건기구, 아이보리 코스트 보건부가 함께 아이보리 코스트에서의 의약품 공급 시작을 발표했다.
머크의 주혈흡충증 치료 활동은 2007년도부터 시작되어 아프리카 3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로 학생들을 포함한 약 1억명 이상의 환자들이 지금까지 치료를 받았다. 머크 보드 멤버이자 헬스케어 사업 CEO인 벨렌 가리조는 "우리는 이 치명적인 질병이 박멸될 때까지 매년 2억5000정의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까지 프라지콴텔 5억정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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