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 세계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포켓몬 고'
파이낸셜뉴스
2016.12.15 16:13
수정 : 2016.12.15 16:13기사원문
2016년 세계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해 본 단어는 미국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로 나타났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 10개를 공개했다. 1위를 차지한 포켓몬 고는 미 개발사 나이앤틱이 제작해 지난 7월 출시한 게임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약 2억달러(약 2360억원) 어치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나이언틱의 데니스 황 아트총괄이사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아직 한국 출시 일정을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2위는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새 스마트폰 '아이폰 7'이었으며 3위는 같은달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였다. 4위는 지난 4월 약물과용으로 돌연사한 미 유명 가수 '프린스'로 나타났고 5위는 미국 복권인 '파워볼'이 차지했다. 6위는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에게, 7위는 미국 영화 '데드풀'에게 돌아갔다. 8위는 '올림픽'으로 나타났으며 9위는 웹·모바일 게임인 '슬리더리오', 10위는 미국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따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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