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에 3년 구형해
파이낸셜뉴스
2016.12.20 16:58
수정 : 2016.12.20 16:58기사원문
검찰이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 세종대 교수(59)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이상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자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고 일본 제국에 의한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허위사실을 저서에 기술해 피해자들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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