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자율주행의 핵심기술 부품 선보인다...3D 플래시 라이더 및 ADCU 소개
파이낸셜뉴스
2017.01.05 10:07
수정 : 2017.01.05 10:07기사원문
자율 주행 차량이 운전자로부터 차량 제어 권한을 받으려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 처리 및 해석하는 동시에 전후 상황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칼 하우프트(Karl Haupt) 콘티넨탈 ADAS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시스템이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레이더, 카메라,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센서들이 필요하다”며 “콘티넨탈은 차량 주변 모니터링과 관련해 엄격한 요건을 이상적으로 충족하는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High Resolution 3D Flash LIDAR)’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센서는 실시간으로 3D 머신 비전 정보를 확보하고 처리하며 어떠한 기계적인 부품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콘티넨탈은 확보한 모든 정보를 평가 및 해석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는 ADCU(Assisted & 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도 개발 중이다.
콘티넨탈은 미국 및 일본, 중국, 유럽에서 자율 주행에 필요한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기술진들은 자율 주행의 실현을 목표로 센서 기술, 클러스터 연결성, 인간과 기계 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아키텍처, 안정성, 자율 주행 수용 등 6대 핵심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