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뉴 모닝', 올해 글로벌판매목표 23만대
파이낸셜뉴스
2017.01.17 11:35
수정 : 2017.01.17 11:35기사원문
기아자동차가 신형 '모닝'을 앞세워 경차 왕좌 탈환에 나선다.
안전성과 공간 극대화, 동급최초 다양한 첨단 사양 적용 등 모닝에 담을 수 있는 기아차의 기술역량 총결집으로 실용성을 높여 업계에선 경차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걸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 뉴 모닝은 지난 4일부터 이어진 사전계약에서 2주간 4000대를 돌파해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최고급 프레스티지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등을 신설해 총 5개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두드러진 강점은 연비,안전성,공간 활용성 크게 3가지다. 구연비기준으로 15.2㎞에서 16.1㎞로 5.9% 향상됐다. 최고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는 9.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최적화된 설계로 트렁크 용량은 기존 200L에서 255L로 28% 늘어났고, 상하단으로 이동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 구조로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1010L까지 화물 적재도 할 수 있다. 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대비 두배인 44%로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 급제동 경보 시스템,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제동손실 보상 시스템 등 중형차급 이상에 들어가는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075만~1400만원이다. 2세대 모델 915만~1480만원과 비교해 기본가격은 160만원 상승한 반면, 최고급 모델은 80만원가량 낮춘 가격이다. 기본가격의 경우 다양한 첨단 스마트 기술 적용 등에도 가격인상분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의 판매가격이 경쟁차종 대비 실질적으로 200만원이상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올뉴 모닝의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23만대로 잡았다. 내수판매 목표 8만5000대로 지난해 7만5133대에 비해 13.1% 늘어난 규모다. 해외 판매목표는 14만5000대로 오는 5월까지 서유럽, 중남미,중동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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