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여성안전 사각지대 해소해야"
파이낸셜뉴스
2017.01.26 10:51
수정 : 2017.01.26 10:51기사원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안전에 불안감이 높은 여성이나 아동, 근로권익을 침해 받는 청소년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이 정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등 관련 사건이나 일하는 청소년들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 황 권한대행은 "스토킹, 사이버 성폭력 등 신종 성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 감독을 실시하고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제재도 강화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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