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 기준 서울-부산 5시간20분 소요
파이낸셜뉴스
2017.01.27 12:52
수정 : 2017.01.27 12:54기사원문
설 연휴 첫 날인 27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점차 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요금소 출발시 예상 소요시간을 발표했다.
버스로 출발할 경우 '서울→대전' 구간은 승용차보다 약 50분 적은 1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광주' 구간 과 '서울→부산' 구간은 각 3시간40분과 4시간 40분 예상 소요된다.
반대로 서울로 향하는 구간별로 △대전→서울 2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45분 △울산→서울 4시간53분 △강릉→서울 2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4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죽암휴게소에서 신탄진나들목, 회덕분기점, 대전나들목, 비룡분기점, 옥천나들목, 옥천휴게소, 금강휴게소까지 약 35.1㎞ 구간 시속 12~39㎞로 정체 구간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데 약 1시간 54분 소요가 예상된다. 특히 옥천나들목에서 옥천휴게소까지 3.4㎞ 구간에 차량들이 시속 12㎞ 수준으로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중이다.
또 남해고속도로도 같은 시간 순천방향으로 동창원나들목에서 창원분기점, 북창원나들목, 창원1터널동측, 창원1터널서측까지 약 11.9㎞ 구간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 구간 지나는데 약 40분 소요 예상된다. 특히 창원분기점에서 창원 1터널서측까지 시속 13~15㎞ 차량들이 서행중이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는 한국도로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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