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올해 영남권 지역개발에 667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7.02.08 10:24
수정 : 2017.02.08 10:24기사원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영남권 지역개발사업에 국고 보조금 667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지역 16개 지자체의 45개 지역개발사업에 422억원, 경남지역 9개 지자체의 17개 지역개발사업에 245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공모접수를 통해 선정된 올해 신규사업인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영양, 7억3000만원)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봉화, 8억7000만원) △청년시장 학사골목(영주, 2억원) △동창선 다누리 플랫품 조성사업(남해, 3억원) △하동읍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하동, 5억7000만원) △행복안의 봄날센터를 통한 생활복지기반 조성사업(함양, 5억7000만원) △대야주 희망정원 조성사업(합천, 4억7000만원) 등 7개 사업은 지역 특화가 반영된 주민 참여형 지역수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임주빈 부산국토청장은 "지역개발사업 국고 보조금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고려해 보조사업자인 지자체와 함께 국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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