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개 가전 동시 제어 ‘IoT멀티탭’ 출시.. 5만5000원

파이낸셜뉴스       2017.02.23 10:42   수정 : 2017.02.23 10:42기사원문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해 플러그를 일일이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아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멀티탭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한꺼번에 여러개 가전제품의 전원을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IoT 멀티탭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와트(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멀티로 이용할 수 있으며, 4구의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5만 5000원인데, 멀티탭만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월 2000원의 IoT 이용료가 부과된다.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에는 이용료가 할인된다.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같은 가전제품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두면 대기전력 소모가 심한데, 이 제품은 연결된 가전의 전원이 꺼지면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줘 전기요금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5년 8월 IoT플러그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플러그의 높은 수요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형 가전이 3~4개 이상인 사실을 고려해 제품을 멀티로 제어할 수 있고 전기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는 멀티탭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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