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베르디 오페라 '가면 무도회' 단독 상영
파이낸셜뉴스
2017.02.27 16:28
수정 : 2017.02.27 16:28기사원문
메가박스가 베르디 오페라 명작 '가면 무도회'를 오는 3월 5일부터 단독 상영한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그의 지휘 아래 바이에른 국립오페라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진다. 아멜리아 역은 '안야 하르테로스', 리카르도는 테너 '표트르 베찰라'가 맡아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17세기 말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보스턴의 총독 리카르도와 충직한 비서관이자 친구인 레나토, 그리고 그의 아내인 아멜리아의 삼각관계를 그렸다. 여기서 레나토가 리카르도에게 복수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 '여주인공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이라는 기존 이탈리아 비극 오페라의 전형과 다른 스토리를 취한다.
오페라 '가면 무도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코엑스점, 목동점 등 총 10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