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투입

파이낸셜뉴스       2017.03.02 09:28   수정 : 2017.03.02 09:28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최첨단 초대형 항공기 A380( 사진)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노선 탑승률이 90%에 육박할 만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는 5일부터 해당노선에 A380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A380 투입으로 기존 B747여객기(359석) 운항 대비 연간 4만9640석, 38%가량 좌석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매일 소형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것과 같다.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석 좌석을 갖춘 여객기다.
각 클래스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32형 개인용 모니터, 퍼스트 스위트,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 등 차별화된 좌석설계와 기내환경이 강점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노선 A380 매일 운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해쉬태그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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