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 '앞장'
파이낸셜뉴스
2017.03.28 10:22
수정 : 2017.03.28 10:22기사원문
- 올해 기업 육아휴직 빈자리에 100명의 대체인력 취업알선
부산시가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사업비 2억8400만원으로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을 채용해 사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의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100명을 취업 알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보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의 출산전후휴가자는 4123명, 육아휴직자는 3841명으로, 휴직에 따른 빈 일자리가 다수 창출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육아휴직 사업체의 46.3%는 업무공백을 남은 인력끼리 나눠 해결하고 있어 대체인력 잠재 고용가능성은 풍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은 정부로부터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을 위해 육아휴직 부여 장려금이 지원되며,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추가로 대체인력채용 지원금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러한 사업체와 근로자의 육아휴직 고민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대체인력 일자리 컨설턴트단의 찾아가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출산육아기 고용지원금, 대체인력지원금 등 각종 제도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대체인력 구인알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직능별 특성을 고려한 기초직무훈련을 실시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훈련된 인력을 공급하며, 업무인수인계 가능한 현장직무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체인력이 충분히 충원된다면 출산과 육아가 필요한 직원들이 회사의 눈치를 덜 보고 마음 편히 유아휴직을 할 수 있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 경력단절여성들은 대체인력 경험을 정규직 진입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여성고용률 증가로 이어지는 일·가정 양립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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