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블루베리, 얼리면 건강에 좋은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17.04.26 11:56   수정 : 2017.04.26 11:56기사원문

짙은 푸른색을 내는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아침식사대용으로 유제품과 섞어먹거나 샐러드, 빵, 주스,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미국야생블루베리협회는 26일 블루베리가 주목 받는 이유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때문인데,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은 얼리면 더 진해지고 풍부해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진은 지난 2014년 신선한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할 경우,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더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은 다른 식물조직의 방해로 일정부분 농도가 짙어지기 어려운데, 냉동상태에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다른 식물조직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연에서 자라는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색이 더 짙고,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2010년에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서도 크랜베리, 블랙베리, 라스베리 등 20여종의 다른 과일과 비교 했을 때 항산화 성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 메인 주가 전 세계 최대 생산지인 야생블루베리는 수확 후 24시간 이내 개별급속냉동과정(IQF)을 거쳐 전세계로 판매되므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로 평가받고 있다. 야생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예방, 눈 건강, 장 건장, 대사증후군 예방 등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질병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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