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CJ그룹 공식행사 참석, 이재현 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 국가경제 기여”(1보)
파이낸셜뉴스
2017.05.17 11:09
수정 : 2017.05.17 11:09기사원문
CJ 이재현 회장이 4년 만에 그룹 공식행사에 참석해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CJ블로썸파크 개관식’겸‘2017 온리원 컨퍼런스 (ONLYONE Conference)’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CJ주식회사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국내외 전임원, 통합연구소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5월 온리원 컨퍼런스 이후 처음 공식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은 그 동안 경영현장을 챙기지 못한 안타까움과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장 먼저 전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어 “저는 오늘부터 다시 경영에 정진하겠다”며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특별사면 이후 건강 회복에 집중해온 이재현 회장은 이날 여전히 휠체어와 부축에 의지하긴 했으나,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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