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일본 아라이리조트 인수..12월 재개장
파이낸셜뉴스
2017.05.18 08:58
수정 : 2017.05.18 08:58기사원문
롯데호텔이 오는 12월 일본 리조트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호텔은 이를 계기로 리조트 전용 브랜드 '롯데호텔 앤 리조트'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호텔은 일본 니가타현의 아라이 리조트를 지난해 인수했으며 리모델링 등을 거쳐 '롯데호텔 앤 리조트'라는 브랜드로 오는 12월 재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니가타현 묘코시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부지 209만㎡에 호텔 4개동 257실과 리프트 4개 및 곤돌라 1개를 갖춘 슬로프 11개의 스키장, 온천 및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 스키리조트이다.
낮은 기온에서 눈이 내려 뽀송뽀송한 상태인 파우더 스노우라 불리우는 최상의 설질과 12월 말에서 다음해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을 자랑한다.
일본 도쿄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2시간, 니가타 공항에서도 승용차로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리조트는 당초 소니 창업자의 장남인 히데오 모리타가 1993년 개장했으며 레저용 시설뿐 아니라 스키 회전 경기나 스노보드의 활강 및 점프 등 훈련용 시설로서의 여러 조건을 잘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 리조트는 스키시즌이 길고 설질이 월등해 리노베이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일본 내 수요는 물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현재 국내에 제주(롯데아트빌라스)와 부여(롯데리조트부여)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속초(롯데리조트속초)에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오픈한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내 6성급 '시그니엘서울'을 포함해 국내 14개, 해외 6개 등 총 2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리조트 부문의 경우 이번 일본의 리조트가 개장하면 영으로 일반 콘도부터 럭셔리 리조트, 물놀이 특화 리조트, 골프장에 스키 리조트까지 더해져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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