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LG유플러스 스마트디바이스팀장 "U+포켓빔으로 캠핑하며 영화 보세요"

파이낸셜뉴스       2017.06.11 19:38   수정 : 2017.06.11 22:29기사원문
휴대용 빔프로젝터



"최근 캠핑 같은 야외활동을 가족 단위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휴대용 빔프로젝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야심작 '유플러스(U+)포켓빔'을 통해 이용자가 머무는 거실과 야외캠핑장 등을 '독립된 영화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LG유플러스가 고화질(HD)영상을 제공하는 휴대용 빔프로젝터 '유플러스(U+)포켓빔'을 무기로 아웃도어족 공략에 나선다.

야외에서도 안방에서 보던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가볍고 편리한 'U+포켓빔'으로 단말기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U+비디오포털'과 'U+프로야구' 등 자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를 넓히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에 나선 것이다.

'U+포켓빔' 하나면 안방에서나 캠핑장에서나 'U+비디오포털'을 통해 최신영화를 보거나 프로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앱) 'U+프로야구'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

U+포켓빔 기획을 주도한 LG유플러스 박준수 스마트디바이스팀장(41.사진)은 11일 "최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나 영상자료 등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화면만으론 부족한 미디어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세컨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전했다.

또 지난해 500만명을 넘어선 캠핑족을 중심으로 야외에서 미니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영화를 보거나, 연인이나 가족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화질.초연결.가성비'로 무장한 30만원대 휴대용 빔프로젝터 'U+포켓빔'을 선보였다. 'U+포켓빔'은 영상을 감상하는 데 특화된 비율인 16대 9 와이드 HD급 해상도와 촛불 100개가량을 켜놓은 정도의 63레이저 안시루멘(ANSI lm)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또 빔 영상의 초점과 기울기를 자동 조절해주는 오토포커스 및 키스톤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레이저빔 주사방식 'LBS' 모듈을 탑재해 8만대 1 수준의 압도적인 명암비와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U+포켓빔'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U+프로야구' 'ONE스토어' 'U+박스'등의 앱을 탑재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U+포켓빔'은 외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무선랜)나 스마트폰 테더링 등 무선인터넷 연결을 통해 빔 자체적으로 앱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준수 팀장은 "유선으로 PC를 연결하는 경우 캠핑장 등 실외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며 "또 스마트폰 미러링은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빔 화면에도 그대로 표시된다는 점에서 U+포켓빔의 자체 무선인터넷 연결은 감상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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