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봐주기' 의혹 숭의초, 현장조사 시작
파이낸셜뉴스
2017.06.19 11:52
수정 : 2017.06.19 11:52기사원문
대기업 총수 손자와 배우 아들 등 유명인의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학교 측이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9일 특별장학에 착수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서울 중구 예장동 숭의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격인 특별장학을 실시하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해당 사안의 학교폭력 처리 과정 및 절차의 적정성,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에는 신인수 서울교육청 초등교육지원과장과 수석장학사, 담당장학사 등이 참가했으며 특별장학 실시 후 사안처리 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감사 등 엄정하게 조치를 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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