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업소 여사장 흉기로 살해 30대 검거
파이낸셜뉴스
2017.07.06 17:07
수정 : 2017.07.06 17:07기사원문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미용업소 여사장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씨(3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밤 1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미용업소에 들어가 업주 B씨(31.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업소에 혼자 있던 B씨의 팔과 다리를 청테이프로 묶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새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을 벌인 결과 범행 7시간만인 6일 새벽 5시5분께 역삼동 모텔촌 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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