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7.07.18 11:25
수정 : 2017.07.18 11:25기사원문
한남대학교는 컨벤션호텔경영학과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산업체간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대학과 협약산업체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 하고 교육해 사회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서 채용하는 체계다.
GM은 Glocal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를 뜻하는 말로, 컨벤션센터 및 컨벤션기획사를 포함, 지역 및 체인 호텔과 연계하는 채용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향 학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현장실습 및 진로설계 기회가 제공돼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대전의 컨벤션호텔 산업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남대는 올해 4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대전·충청지역 최대의 사업비인 5년간 약 2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교육과정 모듈 사업도 링크플러스 선정 대학의 학과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한편, 지난 2006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컨벤션전공으로 신설된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에 주력해 취업률 78.3%(2015년 기준)를 달성하고, 학생들이 전국공모전에서 2010년 이후 총 15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신흥명문학과로 부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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