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호기업 TOP 10 평균 연봉 ‘9000만원’ 넘어

파이낸셜뉴스       2017.07.19 08:49   수정 : 2017.07.19 08:49기사원문



인크루트의 ‘2017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나타난 상위 10개 기업의 전체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의 선택을 받은 상위 10개 기업 중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공시된 8개사의 민간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연봉은 9725만원에 달한다.

이중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1억987만원)로 나타났으며, 이어 현대자동차(9389만원), 포스코(9075만원) 순이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이 1억281만원, 여성이 7258만원으로 남성이 3000만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남성이 82%, 여성이 18%로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심한 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각각 95:5의 성비의 격차를 보여줬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남녀 81:19의 비율로 전체 평균값에 가장 근사한 비율을 나타냈으며, 삼성전자(75:25), 네이버(61:39), 카카오(59:41), CJ E&M(51:49), 아시아나항공(46:5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크루트는 최근 자사 회원 중 구직 준비 중에 있는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포스코(7.2%) △한국전력공사(6.4%) △CJ E&M(5.1%) △카카오(4.3%) △현대자동차(4.0%) △삼성전자(2.9%) △국민건강보험공단(2.8%) △아시아나항공(2.8%) △네이버(2.7%) △한국수출입은행(2.6%)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