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 “천만 배우 타이틀, 중요하지 않아”(인터뷰)
파이낸셜뉴스
2017.07.24 14:43
수정 : 2017.07.24 14:43기사원문
배우 소지섭이 '천만 배우' 타이틀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큰 영화가 망가지면 데미지가 너무 크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소지섭은 '군함도'가 주는 메시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게 접근을 안 하고 싶다. 어쨌든 상업적으로 성공을 해야 한다. 영화로 봐줬음 좋겠다"며 "세상을 바꾸면 다른 일을 하고 싶지. 이 일을 하진 않을 것이다. 대단한 걸 바라면서 접근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더불어 그는 "내가 20년 (연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맡을 수 있는 캐릭터가 많겠지만 악역은 해보고 싶다.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은 재밌을 거 같다"며 "주인공이 아니어도 되니까 악역을 하면 연기가 재밌을 듯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이경영,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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