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투자유치 초과달성..하반기 추가 투자유치 박차
파이낸셜뉴스
2017.08.01 13:21
수정 : 2017.08.01 13:21기사원문
올해 투자유치 목표대비 103.4% 2조 8,954억원 달성, 하반기 유럽 등 공격적 투자유치활동 재개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가 2017년 투자유치 목표를 상반기 중 초과달성한 데 힘입어 하반기에도 국내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8월 현재 국내기업 53개사, 외국인 투자기업 5개사를 유치해 2017년 목표대비 103.4%인 2조 8,954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2조 500억, 현대자동차 2,200억, 롯데케미칼 1,500억, 외국인 투자기업 오덱 996억 원(8,700만 달러), 베올리아워터산업개발 584억 원(5,100만 달러) 등이다.
우선 국내기업 유치를 위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성장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MOU 체결 등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시름이 많은 조선기자재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확보된 40억 원의 보조금은 지역 기업에 신속 지원하고 비조선부문 사업다각화 투자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외자유치도 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울산의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는 지난해 2억 7300만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전략 프로젝트로 중점관리 중인 3,0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기업,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과 체계적인 투자협력 체계를 구축, 연내 가시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6월 투자유치단이 미국, 독일, 프랑스, 홍콩지역 순회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발굴한 독일의 화학업체 W사와 프랑스 SNF코리아의 증설투자, 바스프 및 카프로 합작투자가 빠른 시일 내 본격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기업 경영진 간담회, 인센티브 관계기관 실무협의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10월에는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투자국가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울산항만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유망 투자입지를 보유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계획이다. 석유화학기업과 고용효과가 큰 자동차부품기업을 투자유치 목표로 선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조선업 침체로 양산된 실직자 해소에도 일조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는 이같은 직접적인 투자유치활동 외에도 청년구직자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울산과 서울을 오가는 ‘외투기업과 함께하는 Global-Job 콘서트’를, 11월에는 산.학.연.관을 대상으로 ‘성공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주 1회 외투기업 현장방문 투자상담’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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