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16가지 복지서비스 아세요?
파이낸셜뉴스
2017.08.15 16:46
수정 : 2017.08.15 16:46기사원문
건강검진비.휴양시설 반값 지원 등…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운영
#1.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식당 주변 회사의 집중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8월 첫째주에 식당을 쉰다. 하지만 극성수기여서 금전적인 부담이 큰데다 올해 경기도 어려워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노란우산공제 웹 매거진을 통해 성수기 휴양시설 가격의 50% 지원해주는 복지서비스를 신청했다.
추첨을 통해 B씨는 해운대 리조트에 당첨됐고 여름휴가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2. 전자회사에서 8년간 근무하다 퇴직 한 B씨는 서울에서 PC방을 운영한다. 회사에 다닐 때는 1년마다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받으려니 50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 선뜻 건강검진 받기가 어려웠다. B씨는 소득공제를 위해 가입한 노란우산공제에서 건강검진 할인 혜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금액에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들은 알펜시아와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을 회원가로, 해비치 및 금호리조트 등 제휴사를 일반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렌트는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를 통해 제주도 여행시 최대 75% 할인받을 수 있으며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3개 병원의 건강검진과 10개 대학병원 장례식장 이용비용도 할인된다. 이외 노란우산공제에서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는 지난해 7월 오픈한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면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노란우산공제가 금융상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해부터는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노란우산서비스부'를 신설해 택배비 할인, 전자제품 할인 등 신규 복지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신규 복지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