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서 유행하는 '도넛 아이스크림'
파이낸셜뉴스
2017.08.21 10:39
수정 : 2017.08.21 10:39기사원문
최근 미국에서 도넛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일명 '도넛 아이스크림'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달 6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가 미국에서 도넛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가 인스타그램 등의 SNS로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비스위트디저트바'(B Sweet Dessert Bar)에서 만든 '헤일로'(Halo, Hot pressed glazed donut ice cream sandwich)라고 하는 도넛 아이스크림이다.
이 도넛은 빵 안에 각양각색의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로 비스위트디저트바는 홈페이지에서 "바깥쪽은 뜨겁고 안쪽은 맛있다"라며 "멈출 수 없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빵 안에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민트 초콜릿 칩, 쿠키 크림, 록키로드 등으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이 도넛아이스크림은 뉴욕, 휴스턴 등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뉴욕의 디저트 카페 '스터프트 아이스크림'(Stuffed Ice Cream NYC)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도넛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이 매장의 도넛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얻고 이를 반으로 잘라 그 위에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자유자재로 올릴 수 있다. 소비자는 12개의 수제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6.5달러(우리돈 약 7400원)이다. 이 매장은 지난달 29일에 오픈해 금새 뉴욕의 새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