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악 그리고 글”...‘청춘시대’를 즐기는 방법
파이낸셜뉴스
2017.09.08 17:45
수정 : 2017.09.08 17:45기사원문
‘청춘시대’를 즐기려면 영상과 음악, 글 삼위일체를 겪어봐야 제 맛이다.‘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청춘들이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청춘셰어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는 인기에 힘입어, 벨에포크의 1년 후를 그린 시즌2가 방송 중이다.
소지문 역시 하나의 대사처럼 감각적이어서, 인물의 속마음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벨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섬세하고 치밀하게 설정되어 있기에 미처 놓쳤던 디테일을 글로 한 번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청춘시대’가 지닌 콘텐츠로서의 힘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입하게끔 만들고, 결국 작품이 마음 깊숙한 곳에 남게 한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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