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하나UBS자산운용 경영권 확보
파이낸셜뉴스
2017.09.08 17:53
수정 : 2017.09.08 18:17기사원문
하나금융투자는 UBS AG가 보유중인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스위스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UBS입장에선 10년 만에 운용사 지분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하게 된 셈이다.
AG와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자산운용에 대해 51대 49의 지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지분 인수 합의로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자산운용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한다.
향후 대주주 변경에 따른 감독당국의 승인 이후 대금납입 절차가 완료되면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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