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누적 매출 3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7.09.12 17:28   수정 : 2017.09.12 17:28기사원문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1일 공제사업 누적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누적 매출 2000억원 돌파후 2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문조합이 2006년 공제사업을 시작한지 1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전문·종합·기계설비) 중 최초로 누계매출액 3천억원 고지에 올랐다.

전문조합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장하는 근로자재해공제 상품과 제3자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음에 따라 공제사업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8월 한달간 판매 실적은 29억원으로 최초로 상품을 출시했던 2006년 8월의 6억원과 대비해 480% 가까이 늘었다.


손명선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는 "조합 공제상품이 손해보험사 위주로 운영돼 온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의 대체재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냄으로써 조합원사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근로자재해공제와 영업배상책임공제 두 개의 주력상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조합원사가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짓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해외근재, 건설기계, 상해공제 등 손해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을 공제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지점을 통해서 계약 및 보상업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조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공제 가입신청과 증권발급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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