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6월 누적 매출 2000억원 돌파후 2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문조합이 2006년 공제사업을 시작한지 1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전문·종합·기계설비) 중 최초로 누계매출액 3천억원 고지에 올랐다.
전문조합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장하는 근로자재해공제 상품과 제3자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음에 따라 공제사업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8월 한달간 판매 실적은 29억원으로 최초로 상품을 출시했던 2006년 8월의 6억원과 대비해 480% 가까이 늘었다.
손명선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는 "조합 공제상품이 손해보험사 위주로 운영돼 온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의 대체재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냄으로써 조합원사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근로자재해공제와 영업배상책임공제 두 개의 주력상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조합원사가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짓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해외근재, 건설기계, 상해공제 등 손해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설업 관련 보험 상품을 공제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지점을 통해서 계약 및 보상업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조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공제 가입신청과 증권발급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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