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창사이래 첫 운항정시성 1위 달성

파이낸셜뉴스       2017.10.09 10:35   수정 : 2017.10.09 10:39기사원문



현대상선이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첫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말 유창근 사장 취임 이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의 결과다.

선박 운항 정시성은 컨테이너선의 입출항 스케줄에 따라 제대로 운항되는지에 대한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다.

9일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8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5.4%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5.2%보다 10.2%P 높고, 순위는 전월 세계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2M)의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또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선박 기준으로는 정시성 94.6%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유 사장 취임이후 핵심 목표인 화주들의 신뢰 회복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해 노력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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