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맞춰 '온실가스 로드맵' 대수술" 外
파이낸셜뉴스
2017.10.12 10:05
수정 : 2017.10.12 10:05기사원문
정부가 국내 온실가스 부문별 배출량 목표치를 다시 산정한다. 문재인정부가 친환경 기조 에너지정책으로 선회한 만큼 전환(발전), 산업공정, 수송 등 부문별로 할당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도 수정·보완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그대로 두는 방향이 유력하다.
부문별로 새롭게 산출된 로드맵은 이르면 내년 6월께 나올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내는 2억1900만t(25.7%)이고 나머지는 국외 9600만t(11.3%)이다. 국내 부문별 감축 로드맵의 경우 전환(발전) 6450만t, 산업 5640만t, 건물 3580만t, 에너지·신산업 2820만t, 수송 2590만t, 공공·기타 360만t, 폐기물 360만t, 농축산 100만t 등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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