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브라운-라이언, 게임으로 한판 승부
2017.10.13 14:13
수정 : 2017.10.13 14:13기사원문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게임 대결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달부터 브라운, 코니, 샐리 등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농장경영 모바일게임 '라인 브라운팜'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라인 브라운팜', 브라운과 함께하는 농장경영
이 게임은 농장 게임의 기본 재미거리인 농작과 생산뿐만 아니라 트럭 및 기차 배달, 낚시 미니게임 등 이색 콘텐츠가 탑재돼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라운, 코니 등의 캐릭터들이 게임 곳곳에 등장, 게이머들의 흥미를 높인다.
'라인 브라운팜'은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일본 다운로드 1위 , 대만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400만건에 달한다. 해당 지역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 '보노보노', '가스파드앤리사'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도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이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 for kakao'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미 130만명 이상의 예약자를 모집,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렌즈레이싱', 라이언과 함께 달리는 레이싱 대전
이 게임은 다양한 스타일의 트랙에서 최대 8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레이싱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카트를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옵션의 펫, 부스터, 휠 파츠 아이템 등을 제공하며 엄지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이 게임 역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렌즈 캐릭터들을 밝고 생생한 3D 디자인 및 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들과 신나게 트랙을 달리는 프렌즈레이싱은 멀티플레이어 모드, 3D 그래픽 등 기존 프렌즈게임에서 만나보지 못한 요소들을 듬뿍 담고 있는 타이틀"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