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갈때 상온서도 안전한 '멸균우유' 챙기세요

      2017.10.15 16:43   수정 : 2017.10.15 16:43기사원문



가을을 맞아 가족단위로 단풍놀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멸균우유가 나들이 간식으로 인기다. 멸균우유는 우유를 고온(135~150℃)에서 2~5초 간 가열해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을 없애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한 우유를 말한다. 상온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신선한 맛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맛과 캐릭터 패키지의 멸균 우유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은 올해 초 농심과 협업해 '바나나킥 우유' 멸균팩을 출시했다. 바나나킥 우유는 과자 바나나킥 맛을 우유로 구현한 스낵 활용 가공유다. 바나나킥 분말을 첨가해 기존 바나나맛 가공유보다 맛이 진하고 풍부하며, 스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멸균 처리를 거쳐 제품 보존 기간이 90일(3개월)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진한 바나나 맛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푸르밀 관계자는 "멸균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보존 기간이 우수해 단풍놀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반응이 좋다"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단풍 구경을 위해 산행이나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나들이객에게 최적의 간식"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8월 우리나라에 단 1%뿐인 동물복지 인증 목장에서 생산하는 '옳은 유기농 우유'를 출시했다. 페트병와 멸균팩 형태로 출시되며 멸균팩은 120mL, 180mL로 두 가지 형태다. '옳은 유기농 우유'는 단 6개에 불과한 인증 농장 중 충남 보령지역 내 3개 목장에서 생산되며, 국제 유기농협회 인증(IFOAM)까지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무지방 멸균우유 '매일우유 무지방0% 멸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함량을 0%로 낮춰 우유의 고소한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특히 무균 공정을 거친 테트라팩 포장으로 상온에서도 영양성분의 변화 없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포켓몬 우유' 180mL 테트라팩 제품을 확장 출시했다. 포켓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후디스 포켓몬 우유는 신선한 1등급 원유에 카카오닙스와 천연 과일 유래 폴리페놀을 함유했다.
초코와 딸기바나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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