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터미널 남자화장실서 '몰카' 4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
2017.10.24 18:36
수정 : 2017.10.24 18:36기사원문
서울 광진경찰서는 24일 남자화장실 대변기 칸에서 옆 칸 남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대변기 칸밑으로 들이밀어 몰래 촬영한 혐의다. A씨는 칸 밖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을 수상하게 여긴 신고자에 의해 현장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영상 유포를 통한 금전적 이익이 아닌 본인 소장을 목적으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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